
AC 밀란, 페데리코 키에사의 에이전트와 회동 예정… 이적 가능성 본격 타진
Mansion Sports – AC 밀란이 리버풀 소속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핵심 회담이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 MilanNews24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부에 밀란과 키에사의 에이전트 간의 중대한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협상 진행 상황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밀란, 키에사 영입에 본격 착수
AC 밀란은 현재 키에사의 영입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구단 측은 조속히 키에사의 대리인과의 면담을 통해 조건 및 선수의 의사를 확인한 뒤,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면 리버풀 측에 정식 이적 제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움직임은 밀란이 측면 공격 자원의 강화에 있어 얼마나 진지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키에사의 클럽 및 국가대표팀에서의 실적은 이같은 영입 추진의 정당성을 뒷받침한다.
밀란 경영진 개편이 협상에 긍정적 영향 미칠 듯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은 AC 밀란에 있어 변화의 시기로, 특히 구단 운영 및 기술진 구성에서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감독직에 복귀했으며, 라치오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이글리 타레가 신임 단장으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운영 체제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알레그리는 과거 유벤투스 시절 키에사를 지도한 바 있어, 기존의 신뢰 관계는 협상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키에사 입장에서도 익숙한 감독과의 재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연봉 조정 가능성… 키에사의 결단이 중요
AC 밀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될 경우, 키에사는 현 연봉보다 낮은 조건을 수용해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비전과 알레그리 감독 체제 아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는 27세의 키에사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일 수 있다.
키에사는 부상 이후 기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출전 기회와 안정적인 팀 환경이 절실한 시점이며, 밀란이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은 그와 부합할 수 있다.
리버풀, 합당한 이적료 조건 시 이적 허용 가능
한편, 리버풀은 키에사의 이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구단 측은 적절한 금액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을 수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하에서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수의 영입을 단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은 구단 재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선수들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키에사는 그 대상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밀란에게 유리한 협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세리에 A 복귀 시, 키에사의 커리어 전환점 될 수 있어
페데리코 키에사는 여전히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윙어 중 한 명이며, 전성기의 문턱에 서 있는 선수다. 만약 밀란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는 세리에 A 복귀이자 커리어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곧 예정된 회동과 AC 밀란의 명확한 관심 속에서, 키에사의 이적설은 단순한 추측을 넘어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향후 며칠 간의 진행 상황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전개 중 하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