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와 AC 밀란, 블라호비치 영입 두고 집중 협상 진행 중
Mansion Sports – 두산 블라호비치의 거취가 여름 이적 시장의 중심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유벤투스와 AC 밀란이 해당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직접적인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르비아 출신의 이 젊은 스트라이커는 로쏘네리 합류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으며,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약 1,500만 유로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월, 블라호비치 이적 성사의 결정적 시기 될 듯
8월은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지연될수록 복잡한 변수들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은 조속한 결론 도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 구단의 첫 접촉은 6월 7일에 이루어졌으며, 이후 7월 23일에는 간접적인 소통이 이어졌다. 마침내 양측은 7월 말에 직접적인 대면 회의를 가지며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논의는 실질적인 조건들과 이행 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선수 본인의 의지, 협상 흐름에 큰 영향
현재까지 블라호비치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제시한 다른 구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라호비치 본인이 AC 밀란으로의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협상 과정에서 중대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AC 밀란은 비교적 우위에 선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며, 유벤투스 역시 선수 본인의 의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다미앵 코몰리의 발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클럽 측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지만, 8월이 지나기 전에 타협점을 찾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유리할 수 있다.
현실적인 타협안, 보너스 포함한 중간선에서 타결 가능성
현재 논의되고 있는 조건은 기본 이적료 1,000만~2,000만 유로 사이에 보너스를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AC 밀란 입장에서 재정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로 보인다.
보너스 조항은 비교적 달성 가능한 조건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 전체 이적료 규모가 실질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
연봉 문제 및 유벤투스의 조기 계약 해지 지원 가능성
블라호비치의 높은 연봉은 협상에 있어 잠재적인 장애물이 될 수 있으나, 유벤투스가 일부 조기 계약 해지 보상금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AC 밀란은 현재 공격수 보강을 절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협상을 신중하게 진행하면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 높아지는 블라호비치, 여름 이적 시장의 핵심 인물로 부상
유벤투스와 AC 밀란이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돌입하고,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는 만큼, 블라호비치의 산 시로행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거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며칠에서 몇 주 내에 이 사안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