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브레가스, 니코 파스 이적 가능성 단호히 차단
Mansion Sports – 세리에 A 구단 코모는 주축 미드필더 니코 파스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결정은 재능 있는 유망주의 미래를 둘러싼 각종 추측을 일단락시키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복귀 무산
니코 파스는 한때 사비 알론소 감독의 스쿼드 구축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과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 마드리드는 파스를 약 6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코모로 보내며 결별한 바 있습니다.
재매입 조항이 포함된 이적 계약
파스의 이적 계약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재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옵션은 2025년, 2026년, 2027년 세 차례에 걸쳐 발효되며, 첫 번째 기회인 2025년 여름에는 800만 유로의 금액이 설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해당 조항을 행사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현재 파스의 소유권은 여전히 코모가 온전히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의 관심과 이적 시장 상황
토트넘 홋스퍼가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지 못하고 아스널에 빼앗긴 이후, 니코 파스를 대체 목표로 설정하며 4,5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전 합의에 따라 50% 재판매 이익 조항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모의 사령탑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이적설을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파브레가스의 확고한 발언
파브레가스 감독은 니코 파스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코모에 잔류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저는 매우 차분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니코는 코모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며, 그는 놀라운 선수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세리에 A에서의 눈부신 활약
이 같은 입장은 니코 파스가 세리에 A 복귀전에서 보여준 활약 이후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라치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파스는 한 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그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코모에서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