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데르 이삭, 레알 소시에다드 훈련장에서 단독 훈련 포착
Mansion Sports – 스웨덴 출신의 날카로운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삭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투어가 한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리버풀의 이삭 영입 의사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비록 뉴캐슬은 이삭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여러 정황은 이삭 본인이 리버풀 이적에 흥미를 느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뉴캐슬, 이삭 매각 의사 없다고 공식 입장 밝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알렉산데르 이삭을 핵심 자원으로 삼고 있으며, 클럽 내부적으로 그를 세계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까지 세운 바 있다.
그러나 25세인 이삭과의 재계약 논의는 올해 초 중단되었으며, 현재 계약은 3년 이상 남아 있어 뉴캐슬이 협상 테이블에서 여전히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스페인 전 소속팀 소시에다드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바스코(Diario Vasco)의 보도에 따르면, 이삭은 최근 전 소속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주비에타(Zubieta) 훈련장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는 그가 훈련에 불참하고 스웨덴으로 ‘사라졌다’는 루머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내용이다.
이삭의 독립적인 훈련은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개인적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이는 곧 프로 의식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캐슬, 이삭의 현재 위치와 활동을 인지 중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뉴스(Sky Sports News)는 뉴캐슬 구단 측이 이삭의 현재 위치와 활동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그의 개인 훈련이 구단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고 전했다.
이삭은 최근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회복 중이며, 이로 인해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부상을 안고 있는 다른 선수들이 에디 하우 감독과 함께 투어에 동행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삭은 별도로 남아 훈련 중이라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정황은 이삭이 리버풀 이적을 위한 여지를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을 높인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뉴캐슬이 그를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7천만 유로에 영입한 계약 조건에 따라, 해당 스페인 구단은 이적 차익의 10%를 수령하게 된다.
최정상급 스트라이커 시장, 점차 좁아지는 상황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유럽 전역의 빅클럽들이 ‘넘버 나인’ 스트라이커를 찾기 위한 경쟁으로 달아올랐다.
이미 빅토르 기오케레스는 아스널과의 대형 계약을 통해 팀에 합류했고, 빅터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와의 재계약을 통해 잔류를 선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렉산데르 이삭은 남아 있는 최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서, 리버풀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름이 빠르게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공격수 영입에 성공하지 못한 클럽들이라면, 시장이 닫히기 전에 빠르게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삭의 향후 거취는 앞으로 몇 주간 진행될 여름 이적 시장의 가장 주목할 만한 이야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