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ion Sports - 여름 이적 시장의 가장 큰 화제가 마침내 결착을 보았습니다. 알렉산데르 이삭이 오랜 기다림 끝에 안필드행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으며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최종 합의 도달

리버풀은 25세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억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했습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연대 기여금 형식으로 추가 500만 파운드를 수령하게 되며, 총 이적료는 1억 3천만 파운드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삭은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6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신기록 또 다시 경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은 두 차례 연속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최고액 기록을 갈아치우는 대형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삭의 이적료는 불과 얼마 전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할 때 지불한 금액을 넘어섰습니다.

양 구단은 일요일 내내 치열한 협상을 이어갔으며,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불과 몇 시간 전 리버풀이 스웨덴 출신 공격수의 서명을 확정지으며 거래는 최종 타결되었습니다.

이삭, 공개적으로 이적 의지 천명

몇 주 전부터 이삭은 리버풀 합류를 강력히 희망하며 뉴캐슬에서의 관계가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음을 직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뉴캐슬은 당초 이 같은 발언을 부인하며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했으나, 결국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8월 초 리버풀은 1억 1천만 파운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사이 상황은 급변했고, 결국 뉴캐슬은 이삭의 머지사이드행을 수용했습니다.

뉴캐슬,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대체자 영입

뉴캐슬은 이미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닉 볼테마데를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데려왔습니다.

애초 그는 칼럼 윌슨의 대체자로 평가되었으나, 그의 합류는 곧 이삭의 이적설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현재 뉴캐슬은 브렌트퍼드의 요안 비사를 영입하기 위해 최종 조율 단계에 있으며, 선수 본인도 런던을 떠날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상황입니다.

리버풀과 팬들에게 특별한 역사적 순간

이번 이삭의 합류는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지키고자 하는 야망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줍니다.

특히 아스널을 꺾으며 시즌 초반 중요한 승리를 거둔 바로 그날, 구단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을 품으며 상징적인 이중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리버풀 팬들에게 오늘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클럽 공격 라인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