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유벤투스 이적 확정 의지…다른 제안 모두 거절
Mansion Sports -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제이든 산초(Jadon Sancho)**가 다수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유벤투스를 최종 목적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는 현재 타 구단의 관심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이탈리아 토리노(Turin)**로의 이적이 완료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리하는 중개인 **매튜 코닝(Matthew Conning)**은 이미 토리노에 도착해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이미 끝난 이야기
25세의 산초는 더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향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클럽 측은 과거에 첼시가 그를 완전 영입해주기를 바랐지만, 해당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산초의 계약은 다음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며, 이에 따라 이적 시장에서의 평가액도 급락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산초 본인이 유벤투스 행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명문 구단을 최우선 선택지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이적의 핵심 추진력이 되고 있습니다.
€1,500만 유로 제안, 원칙적으로 수용돼
*풋볼 이탈리아(Football Italia)*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며칠 전 €1,500만 유로 규모의 공식 제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달했고, 이는 원칙적으로 수용된 상태입니다.
남아 있는 주요 협상 사항은 조기 계약 해지에 따른 금전적 보상 혹은 '골든 핸드셰이크(golden handshake)' 조율뿐이며, 법적 위험이나 기술적 장애 요소 없이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다른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에만 집중
터키 구단들로부터 잠재적인 관심과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공식적인 접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산초는 어떤 외부 제안에도 반응하지 않았으며, 이는 유벤투스를 향한 명확한 집중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오늘 토리노에 도착한 매튜 코닝의 존재는 유벤투스가 산초 이적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신호이며, 클럽 측은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한 이적 과정에서, 이전에 논의된 **니코 곤살레스(Nico Gonzalez)**의 거취 여부와 관계없이 산초 영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유벤투스의 공격력 보강을 위한 진지한 행보
이번 영입 시도는 유벤투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재건에 매우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적료가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 점과, 선수 본인의 명확한 이적 의지는 유벤투스에게 있어 국제 경험을 지닌 재능 있는 선수를 합리적인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적이 가까운 시일 내로 마무리된다면, 산초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을 뒤로하고 세리에 A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유벤투스 또한 국내 리그 및 유럽 무대 복귀를 위한 전력 강화의 중요한 조각을 추가하게 됩니다.